벵거, '차기 월클' 음바페와 축구 황제 비교.."펠레는 아주 좋은 본보기"

오종헌 기자 2021. 3. 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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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가 킬리안 음바페(22)를 '레전드' 펠레와 비교했다.

이런 상황에서 벵거가 음바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벵거는 "음바페는 분명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며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PSG일 수도 있고 레알일 수도 있다. 그가 발롱도르를 2회 이상 수상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나도 궁금하다. 무엇보다 음바페는 자신의 한계를 정하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벵거는 '축구황제' 펠레와 음바페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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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아르센 벵거가 킬리안 음바페(22)를 '레전드' 펠레와 비교했다.

최근 음바페의 거취가 뜨겁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했던 시대의 뒤를 이어 차기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음바페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를 떠나 파리생제르망(PSG)에 합류했다. 곧바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어린 나이에도 팀 내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시즌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음바페는 UCL 10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과 결승전에서는 침묵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구단 역사상 UCL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리그1 23 경기에 출전해 1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내 또 다른 에이스인 네이마르가 부상 등의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음바페만큼은 꾸준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PSG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음바페는 2022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레알이 음바페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여름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던 레알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 영입을 포함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벵거가 음바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벵거는 "음바페는 분명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며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PSG일 수도 있고 레알일 수도 있다. 그가 발롱도르를 2회 이상 수상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나도 궁금하다. 무엇보다 음바페는 자신의 한계를 정하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벵거는 '축구황제' 펠레와 음바페를 비교했다. "몇 년 전 이들이 유사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주 좋은 본보기다. 펠레는 월드컵에 4차례 출전해 3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음바페 역시 어린 나이에 월드컵에 참가한 경험이 있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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