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급등에 소비자물가 1.1%↑..1년 만에 최고
강주은 2021. 3. 4. 12:44
농산물 작황 부진과 명절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으로 1년 전보다 1.1%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겁니다.
농축수산물이 16.2% 올라 2011년 2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특히 파가 227.5%, 사과가 55.2% 급등했습니다.
또 조류 인플루엔자 피해로 달걀이 41.7% 뛰면서 축산물 물가도 14.4% 올랐습니다.
서비스 물가 중엔 외식물가가 1.3% 올랐고 집세도 1년 전보다 0.9% 상승해 2018년 3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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