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vs'선제검사 확대' 균형 때문에 유행 정체"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2021. 3. 4.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이 최근 거리두기 단계 완화와 사회적 피로감 증가 등으로 이동량이 증가했지만 적극적인 선제검사와 방역협조 등으로 3차 유행이 정체기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확진세로 돌아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강화하는 부분과 국민들이 방역수칙 잘 협조하는 등 영향으로 균형을 맞춰서 정체기라고 있다고 판단중"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차유행 최근 3~400명대에서 확진세 정체 상태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방역 조치 후 감소할 것"
황진환 기자
방역당국이 최근 거리두기 단계 완화와 사회적 피로감 증가 등으로 이동량이 증가했지만 적극적인 선제검사와 방역협조 등으로 3차 유행이 정체기 상태라고 분석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4일 '최근 신규 확진세가 3~400명대에 머무르는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3차 유행은 설 연휴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감소한뒤 300~400명대에서 정체기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거리두기 완화 영향과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도가 커진 점도 영향 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 결과 전반적인 이동량 증가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확진세로 돌아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강화하는 부분과 국민들이 방역수칙 잘 협조하는 등 영향으로 균형을 맞춰서 정체기라고 있다고 판단중"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교회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한 이후 적극적인 선제검사와 사각지대 검사 등을 진행한 이후 종교시설 확진자가 서서히 감소했다.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최근 외국인 공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다수 나왔지만 적극적인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통해 조만간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게 방역당국 입장이다.

다만 그럼에도 손 반장은 "위험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며 "특히 개학철과 함께 날씨가 풀리면서 (위험요인이 있어) 계속 아슬아슬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