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6개월만에 골맛..볼프스부르크戰 후반투입 쐐기골

허종호 기자 2021. 3.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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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5)이 6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라이프치히는 독일축구협회컵 4강에 진출했다.

황희찬은 시즌 첫 경기이자 독일 1군 무대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9월 12일 뉘른베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컵 64강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이날 2호 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지난해 7월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황희찬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출장은 2차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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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의 황희찬(오른쪽)이 4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독일축구협회컵 8강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활짝 웃고 있다. EPA연합뉴스

라이프치히, 獨축구협회컵 4강행

이재성의 킬, 80년만에 준결진출

‘코리안 더비’ 이뤄질 가능성 커

황희찬(25)이 6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라이프치히는 독일축구협회컵 4강에 진출했다.

라이프치히는 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8강전에서 볼프스부르크를 2-0으로 제압했다. 황희찬은 시즌 첫 경기이자 독일 1군 무대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9월 12일 뉘른베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컵 64강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이날 2호 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지난해 7월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황희찬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출장은 2차례뿐이다. 시즌 성적은 2득점과 1도움.

황희찬은 11월 A매치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달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다. 뒷전으로 밀린 황희찬은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다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의 만류로 잔류했다.

황희찬은 후반 39분 크리스토퍼 은쿤쿠 대신 투입됐고 4분 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재빨리 밀어 넣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2부리그인 홀슈타인 킬은 4부리그인 로트바이스 에센을 3-0으로 꺾고 1941년 이후 80년 만에 4강에 올랐다. 홀슈타인 킬이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두 번째.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선발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라이프치히와 홀슈타인 킬의 4강 진출로 황희찬과 이재성의 ‘코리안 더비’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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