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실크' 한독 혼혈배우 아델라인 루돌프 유력 [글로벌픽]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21. 3. 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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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소니픽처스 ‘실크’ 주인공으로 거론된 배우 아델라인 루돌프. 사진 SNS, 소니픽처스


소니픽처스 TV드라마 ‘실크’에 아델라인 루돌프가 거론됐다.

3일 미국 연예 매체 ‘더 일루미너디’는 “배우 아델라인 루돌프가 ‘실크’ 제작진과 만났고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크’는 ‘스파이더맨’의 여성 버전으로 방사능 슈퍼거미에 물린 뒤 거미줄 발사 등 슈퍼 능력을 얻는 여성 히어로다. 한국계 미국인 ‘신디 문’이란 캐릭터 설정으로 지난 201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첫 등장했다.

해당 매체는 TV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되는 ‘실크’는 ‘워킹데드’ 시즌3 프로듀서 김상규가 총괄 프로듀서이며 소니픽처스 크리스 밀러와 필 로드가 제작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아델라인 루돌프은 1995년생 독일-한국 혼혈 배우다. 넷플릭스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에서 ‘애거사’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일본 이토준치 작가의 코믹스 ‘토미에’의 할리우드판 드라마 ‘Tomie’에서 ‘토미에’ 역에 캐스팅되어 화제가 됐다.

지난해 미국 한 매체를 통해 국내 배우 박소담과 수지가 ‘실크’ 후보로 거론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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