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스페셜' PD "첫 녹화 지각한 김효진, 로드킬 강아지 수습하느라 눈 퉁퉁 부어"

김노을 2021. 3. 4.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스페셜' 이성범 PD가 배우 김효진과 첫 녹화 일화를 털어놨다.

이성범 PD는 3월 4일 진행된 KBS 2TV '환경스페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유기동물과 환경 문제에 목소리를 내온 MC 김효진의 진정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첫 녹화를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했는데 스태프 콜이 오전 9시, MC 콜은 10시였다. 그런데 10시 반이 되어도 김효진 씨가 오시지 않더라. 첫 녹화인데 늦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급히 연락을 해보니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노을 기자]

‘환경스페셜’ 이성범 PD가 배우 김효진과 첫 녹화 일화를 털어놨다.

이성범 PD는 3월 4일 진행된 KBS 2TV ‘환경스페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유기동물과 환경 문제에 목소리를 내온 MC 김효진의 진정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이 PD는 “김효진 씨의 진정성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면서 첫 녹화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첫 녹화를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했는데 스태프 콜이 오전 9시, MC 콜은 10시였다. 그런데 10시 반이 되어도 김효진 씨가 오시지 않더라. 첫 녹화인데 늦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급히 연락을 해보니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알고 보니 녹화장으로 넘어오는 길에 로드킬을 당한 강아지를 신고하고 수습하느라 늦언 거였다. 11시쯤 도착해서 보니까 눈물로 화장이 다 지워지고 눈이 퉁퉁 부었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효진은 “그날 너무 죄송했다. 저도 당시에 너무 놀랐다. 시골에서 벌어진 일이라서 시간이 걸렸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김노을 wiwi@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