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윤상 아나운서, 팬카페에 심경 "많이 실망했지"(전문)

김명미 2021. 3. 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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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SBS 김윤상 아나운서가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3월 4일 자신의 팬카페에 '미안해 얘들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팬카페를 통해 "미안해 얘들아. 많이 실망했지. 나도 스스로한테 실망을 많이 했어. 반성하면서 조심하고 지낼게. 미안해. 다들 늘 응원해주는데 이렇게 못난 모습 보여서 정말 미안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하 김윤상 아나운서가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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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SBS 김윤상 아나운서가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3월 4일 자신의 팬카페에 '미안해 얘들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새벽 서울 용산구 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다친 사람은 없으나 주차장 벽면 소화전이 파손됐다.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로 알려졌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팬카페를 통해 "미안해 얘들아. 많이 실망했지. 나도 스스로한테 실망을 많이 했어. 반성하면서 조심하고 지낼게. 미안해. 다들 늘 응원해주는데 이렇게 못난 모습 보여서 정말 미안해"라고 심경을 전했다.

SBS 측에 따르면 김윤상 아나운서는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한편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SBS에 입사, 현재 'SBS 8뉴스' 평일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고 있다.(사진=뉴스엔DB)

이하 김윤상 아나운서가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이다.

미안해 얘들아

많이 실망했지, 나도 스스로한테 실망을 많이 했어.

반성하면서 조심하고 지낼게

미안해 다들 늘 응원해주는데

이렇게 못난 모습 보여서

정말 미안해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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