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바' 종업원 2명 확진..공직자 확진자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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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3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제주도는 전날 하루동안 1157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3명(제주 580~582번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580·582번 확진자는 제주시 연동 소재 모 '바'(BAR)의 종업원으로, 제주도 공직자인 제주 575·5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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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3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제주도는 전날 하루동안 1157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3명(제주 580~582번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3일 추가로 확진된 3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제주 580번 확진자는 3일 오전 10시, 582번 확진자는 3일 오전 11시 각각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580번은 2일 저녁부터 오한, 미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582번은 무증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580·582번 확진자는 제주시 연동 소재 모 '바'(BAR)의 종업원으로, 제주도 공직자인 제주 575·5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제주 575·577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오전 3시50분~오전 5시 해당 '바'를 방문했으며, 이 때 제주 580·582번 확진자와 접촉이 이뤄졌다.
제주 방역당국은 해당 업소를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난달 27일 오전 3시50분~오전 5시, 3월1일 오후 9시~2일 오전 4시 방문한 도민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581번 확진자는 제주 57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2일 저녁에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한편 제주도는 확진자가 방문했던 제주시 노형동 모 락볼링장과 관련 3일까지 모두 285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23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52명은 검사가 진행중에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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