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내가 잘할수 있을까 걱정도 됐던게 사실"('환경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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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효진은 4일 온라인 중계한 KBS '환경스페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에 김효진은 "'환경스페셜'이 부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갖고 있었다. 나 개인적으로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던 게 사실이다"라면서도 "무겁기도 하고 중요한 이야기들을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잘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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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됐던 것도 사실"
배우 김효진은 4일 온라인 중계한 KBS '환경스페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전인태PD는 "기술감독이 나와 영상을 다시 보면서 김효진이 현재 KBS '뉴스9' 앵커처럼 목소리가 좋고 그에 못지않게 전달력이 좋다고 하더라"며 "진정성있게 소화를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프레젠터 김효진을 치켜세웠다.
이어 전 PD는 "우리 시간대 경쟁상대가 타사 뉴스프로그램이다. 그에 못지않게 우리는 많은 정보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김효진은 "'환경스페셜'이 부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갖고 있었다. 나 개인적으로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던 게 사실이다"라면서도 "무겁기도 하고 중요한 이야기들을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잘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4일 첫 방송하는 '환경스페셜'은 가뭄과 홍수, 산불 등 끊이지 않는 자연재해와 메르스, 코로나19 등 창궐하는 질병으로 지구촌이 위기에 빠진 지금, 다시 한 번 환경문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무엇보다 영상은 더욱 고화질인 UHD로 바뀌었고, 배우 김효진이 프리젠터로 나서는 등 기존 '환경스페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환경전문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직접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낸 것도 기존과는 다른 점이다. 첫 방송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주년을 맞아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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