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울장미축제' 중랑구 16개 동에 꽃피운다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1. 3. 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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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5월 '2021 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 극복과 회복 시기를 맞아 서울 시민을 위로하는 새로운 서울장미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장미축제는 코로나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끼는 서울 시민분들께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에 발맞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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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5월 '2021 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의 대표 축제로 꼽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면서 시민들의 큰 아쉬움을 남겼다.

구는 코로나 극복과 회복 시기를 맞아 서울 시민을 위로하는 새로운 서울장미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 전역에 장미가 가득 피어나는 '장미만발' △골목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희망을 주는 '희망만발' △코로나로 지친 구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만발'을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 중랑장미공원에서 3일간 집중 진행되던 축제 프로그램을 16개동 전역과 온라인으로 분산해 5월 한 달간 운영한다. 다만, 기존에 축제가 개최되던 중랑장미공원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먹거리 부스와 야간 경관조명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주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동별 '희망의 미니장미정원'을 조성하고 전통시장·꽃집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콘텐츠 이커머스', 게임 속 가상세계에서 장미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울장미축제'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5월 본 축제에 앞서 3~4월 온라인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에 대한 사연을 담은 편지 공모전 'Rose Poem'과 장미·희망·행복을 주제로 한 댄스 공모전 '장미와 함께 춤을' 등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장미출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장미축제는 코로나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끼는 서울 시민분들께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에 발맞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랑천과 장미터널을 모태로 2015년부터 개최된 서울장미축제는 2019년에만 202만 명이 다녀가는 등 명실상부 서울의 대표축제이다. 특히, 묵동천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국내 최장 5.15km 장미터널은 축제가 끝나도 계속 장미를 볼 수 있어 주민들의 힐링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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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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