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 방위비협상에 "조속한 시일 내 합의 기대"

김정근 기자 2021. 3. 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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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관해 "정부는 그간 논의를 바탕으로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상'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한미 간 회의에 우리 측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미국 측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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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미 제11차 SMA 체결 위한 대면회의
국방부 "전반기 한미훈련 날짜·훈련 확정 안 돼"
정은보 한미방위비 분담금 대사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한미방위비분담금 11차 협상 차 애틀란타로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3.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국방부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관해 "정부는 그간 논의를 바탕으로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상'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한미는 5일(현지 시간) 제11차 SMA 체결을 위해 미국 워싱턴D.C에서 대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한미 간 회의에 우리 측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미국 측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한미 양국 대표가 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협상 체결 가능성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속속 나오고 있다.

현재 한미 양측은 '13% 인상안' 등에 기초해 협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오전 9시 미국으로 출국한 정 대사는 "가능한 원칙적인 내용 협의를 마칠까 한다"며 "아직 남아있는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 가서 대면 협의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과 훈련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국방부는 2단계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여부와 미 증원전력 규모를 묻는 말에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 관련 날짜·훈련 등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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