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남편(유지태)은 아직 No, 나도 채식을 지향하는 수준"('환경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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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전한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지향하는 사람일뿐이다."
이에 김효진은 "남편(유지태)은 아직 아니다. 나도 완전한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일 뿐이지 채식을 잘 알지 못한다"면서도 "고기를 안먹게된 것은 동물들이나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동기가 됐다. 환경문제도 잘 실천하는 분들이 많고 나보다 잘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프레젠터를 맡아 책임감도 느끼게 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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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아직 완전한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지향하는 사람일뿐이다."
배우 김효진은 4일 온라인 중계한 KBS '환경스페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성범 PD는 "섭외를 할때 환경에 대한 소신과 진정성을 봤다. 평소에 김효진이 유기견을 위해 활동하고 목소리도 냈다. '제로웨이스트'도 SNS를 통해 알리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다"며 "자신의 가치를 소신있게 실천하는 부분을 봤다. 한달 전에 첫 미팅을 할 때보니 채식도 실천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효진은 "남편(유지태)은 아직 아니다. 나도 완전한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일 뿐이지 채식을 잘 알지 못한다"면서도 "고기를 안먹게된 것은 동물들이나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동기가 됐다. 환경문제도 잘 실천하는 분들이 많고 나보다 잘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프레젠터를 맡아 책임감도 느끼게 되더라"고 전했다.
한편 4일 첫 방송하는 '환경스페셜'은 가뭄과 홍수, 산불 등 끊이지 않는 자연재해와 메르스, 코로나19 등 창궐하는 질병으로 지구촌이 위기에 빠진 지금, 다시 한 번 환경문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무엇보다 영상은 더욱 고화질인 UHD로 바뀌었고, 배우 김효진이 프리젠터로 나서는 등 기존 '환경스페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환경전문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직접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낸 것도 기존과는 다른 점이다. 첫 방송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주년을 맞아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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