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스페셜' 김효진 "환경오염, 두 아이 엄마 되면서 피부에 와닿아"

심언경 기자 2021. 3. 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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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이 '환경스페셜' MC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조금 더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효진은 '환경스페셜'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원래 동물을 좋아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갔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다 보니 환경이 안 좋아지면서 아이들이 겪게 될 고통이 피부에 더 가깝게 다가오더라. 그 가운데 제안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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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진이 '환경스페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김효진이 '환경스페셜' MC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조금 더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효진은 4일 오전에 열린 KBS2 '환경스페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환경스페셜'의 프리젠터를 맡은 김효진은 그간 유기견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고, 제로웨이스트와 채식 등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김효진은 '환경스페셜'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원래 동물을 좋아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갔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다 보니 환경이 안 좋아지면서 아이들이 겪게 될 고통이 피부에 더 가깝게 다가오더라. 그 가운데 제안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반응을 묻는 말에 "다들 놀라기도 했고 반응들도 좋았다. '환경스페셜'이라는 프로그램이 부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많으셨다. 보고싶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답했다.

김효진은 '환경스페셜'의 진행이 걱정되지만, 부담감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진은 "개인적으로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됐다. 무겁기도 하고 중요한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전달하고 싶은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환경스페셜'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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