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역주행 '귀멸의 칼날' 제치고 1위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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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단에 돌풍을 일으킨 영화 '미나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된 '미나리'(정이삭 감독)는 일일관객수 4만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5만 2781명이다.
'미나리'는 미국 이민 2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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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미국 평단에 돌풍을 일으킨 영화 '미나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된 '미나리'(정이삭 감독)는 일일관객수 4만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역주행 현상을 보이던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이날 1만 3120명을 동원,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95만 2781명이다. '미션 파서블'은 5662명의 관객을 '소울'은 5413명을 모았다.
'미나리'는 미국 이민 2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작품이다.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남부 아칸소 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담백하게 그리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으며, 여주인공 윤여정은 미국 각종 비평가협회상을 휩쓸며 여우조연상 27관왕을 기록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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