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영광 이어간다"..강릉시청 컬링부 창단

김경목 2021. 3.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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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컬링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팀킴'이 강릉에서 둥지를 틀었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팀킴 주역이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릉시청 컬링부가 창단했다.

주장 김은정 선수는 "국가대표 활동을 빨리 못한 게 가장 아쉽다"며 "국가대표로서 다시 활동하게 돼 감사하고 올림픽의 유산인 강릉컬링센터에서 컬링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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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여자부 팀 이어 도내 두 번째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릉시청 여자부 컬링부 지도자와 선수들이 4일 오전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컬링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팀킴'이 강릉에서 둥지를 틀었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팀킴 주역이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릉시청 컬링부가 창단했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5명의 선수들과 임명섭 지도자가 한 팀이 됐다.

이들은 이날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티켓과 메달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랜드슬램 등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세계랭킹 5위 재진입을 목표로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릉시는 팀킴이 기량과 재능을 발휘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빙상스포츠 저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포스트 코로나 관광에 대응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적인 컬링관광도시 강릉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장 김은정 선수는 "국가대표 활동을 빨리 못한 게 가장 아쉽다"며 "국가대표로서 다시 활동하게 돼 감사하고 올림픽의 유산인 강릉컬링센터에서 컬링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춘천시청 여자부 컬링팀이 창단해 2020년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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