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맞아 농업기계 현장 순회기술교육

오는 9월말까지 교육인원 1500명 목표로 60회 운영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순회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장 순회기술교육은 오는 9월말까지 교육인원 1500명을 목표로 6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를 비롯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등의 소형기종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1대당 10만원 미만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지원하고, 10만원 이상은 부품 비용만 실비로 받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접촉 최소화를 위해 자가 수리‧정비에 필요한 부품공급 위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의 궁금증 해결에 대해서는 필요한 범위 내에서 대면접촉으로 현장교육을 한다.

박승영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농업기계 관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농업기계 정비 및 수리 교육뿐만 아니라 안전사용법과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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