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故 변희수 하사 추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1. 3. 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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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리수가 故 변희수 하사를 추모했다.

하리수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성전환 후 군 전역 조치를 받았던 故 변희수 하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의 기사가 담겨있다.

앞서 故 변희수 하사는 지난 3일 오후 6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게 발견됐을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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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故 변희수 하사 추모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방송인 하리수가 故 변희수 하사를 추모했다.

하리수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성전환 후 군 전역 조치를 받았던 故 변희수 하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의 기사가 담겨있다.

앞서 故 변희수 하사는 지난 3일 오후 6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게 발견됐을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고인은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가 강제 전역 처분을 당했다. 이에 전역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던 상태였다.

한편 하리수는 과거 KBS1 시사프로그램 ‘시사 직격’에 출연해 “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2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오히려 인권이 후퇴했다”라며 “성수자에 대한 사람들에 배려심이나 인권이 없는 것 같다”라고 트레스젠더에 대한 인권 신장에 대해 소신발언을 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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