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에 오세훈·박형준

이규엽 2021. 3. 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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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후보에 오세훈, 부산시장 최종 후보에 박형준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질문 1> 국민의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최종후보로 오세훈, 박형준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100% 국민여론 조사로 나온 이번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서울시장의 경우, 하나의 관문이 하나 더 남아있죠.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인데요. 일단 다자 여론조사 결과로는 대부분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우세했거든요. 최종후보가 확정된 만큼 여론의 흐름도 달라질까요?

<질문 2> 출마 기호를 둘러싼 국민의힘과 안철수 대표간의 기 싸움은 여전합니다. 김종인 위원장에 이어 국민의힘 후보들도 "4번은 필패"라고 기호싸움에 가담하면서 안 대표를 압박하고 있는데요. 안 대표는 "기호 2번은 7연패 해왔다"며 사실상 입당 제안에 선을 확실히 그었거든요. 오늘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확정된 만큼 본격적 논의가 이어질 텐데, 어떻게 정리되리라 보십니까?

<질문 2-1> 단일화 방식을 두고도 신경전이 거셉니다. 국민의당에선 아예 단일화 여론조사 문구에 기호나 당명을 빼고 이름만 넣자는 제안도 나왔지만, 김종인 위원장이 이를 일축했고,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 TV토론 평가 등을 섞는 국민의힘 측 단일화 방안에는 안 후보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거든요. 일각에서는 이런 기 싸움이 선거 이후 야권 재편을 겨냥한 주도권 싸움이라는 지적도 하는데요?

<질문 3> 이낙연 대표를 선대위원장으로 본격 선거 체제에 들어간 민주당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난항입니다. 김 후보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까지 배석한 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선 후보와의 대결 구도를 강조했지만, 박 후보가 거리두기에 나서면서 단일화 협상이 잠정중단 됐다는 소식도 들리거든요. 민주당 단일화, 어떤 방식으로 풀릴 것으로 보세요?

<질문 3-1> 김진애 후보의 사퇴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이야기도 짧게 해보죠. 김 전 대변인, 어제 국회에서 의원직 승계가 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났다며 부동산 문제 등도 따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거든요. 김 전 대변인의 비례 대표 승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날 언론인터뷰에 이어, 고검 방문자리에서도 여권이 추진중인 중수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검찰의 수사권을 박탈하는 중수청이 "부패를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윤 총장의 이번 발언,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5> 윤 총장의 이런 연이은 강경행보에 '정치 행보'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윤 총장 이례적인 언론 인터뷰에 이어 어제는 하필 보수의 성지 대구에서 중수청 비판 발언을 이어갔고, "정치할 의향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이 아니"라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거든요. 이런 윤 총장 행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5-1>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휴가를 내고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 측은 사의설과 관련해 "추측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릴 게 없다"고 밝혔는데요. 윤 총장의 정계 진출 가능성 얼마나 있다 보십니까? '별의 순간'을 언급하며 윤 총장의 정계 진출을 언급해왔던 김종인 위원장은 이번엔 모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총장의 사퇴 가능성을 언급하며 "3월이 결정적 순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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