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숯 유통업체 불 23시간만에 완진..9억4000만원 재산피해

정일형 2021. 3. 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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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발생한 불이 숯 1500t을 태우고 23시간만에 꺼졌다.

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 59분께 경기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난 불이 23여시간만인 3일 오후 8시 24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4개동(1009.96㎡)과 저장된 숯 완제품 1500t이 불에 타 9억40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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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사진은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발생한 불이 숯 1500t을 태우고 23시간만에 꺼졌다.

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 59분께 경기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난 불이 23여시간만인 3일 오후 8시 24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4개동(1009.96㎡)과 저장된 숯 완제품 1500t이 불에 타 9억40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곳은 숯을 수입해 음식점 등에 유통하는 업체로 완제품 숯 1800여t이 저장돼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2대, 인원 104명을 투입해 불 타는 숯을 옮기며 화재를 진압했으나, 숯의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관계자는 "목격자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및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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