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선제적 무료 검사"..원주시 159개 사업장 630여명 대상
최승현 기자 2021. 3. 4. 11:04
[경향신문]
강원 원주시는 지역의 사업장에서 근무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원주지역 제조업 공장 등 159개 사업장에서 근무중인 외국인 노동자 630여명이다.
대상자들은 오는 15일까지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원주시는 고용노동부 원주고용노동지청에서 명단을 확보해 안내 공문을 각 사업장에 발송했다.
또 외국인 노동자 숙소 등 밀집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불법 체류자 통보 의무가 면제되는 만큼 외국인 노동자들은 안심하고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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