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17세 연하 여친, 가상 그림으로 20분만에 65억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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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수 그라임스(33)가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부쳐 20분 만에 65억원을 벌어들였다.
그라임스의 그림 원본은 공개돼 온라인에서 누구나 볼 수 있지만 낙찰받은 사람들은 소유권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 그림들이 머스크가 추진하는 화성 우주여행이나 머스크와 그라임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묘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림들은 20분 만에 완판됐고 도합 580만달러(약 65억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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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볼 수 있지만 '진품 보증서' 얻는 것
코로나로 전시회 못 열자 NFT 시장 인기
큰돈 유입되며 경고도.."가격 거품 보여"
그라임스는 작품 속 아기 천사가 ‘신 창세기의 여신’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그림들이 머스크가 추진하는 화성 우주여행이나 머스크와 그라임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묘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림들은 20분 만에 완판됐고 도합 580만달러(약 65억원)에 낙찰됐다.
NFT 시장도 커지고 있다. 가상 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이라는 가치가 부여되며 디지털 예술품 시장과 온라인 게임 아이템 거래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NFT 거래장터 오픈시에 따르면 지난 1월 800만달러였던 매출액이 2월에는 8630만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와 맞물리며 오프라인 전시를 열지 못하는 아티스트들의 상황과 맞물려 NFT 시장은 지난해 2억5000만달러(약 2806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투기 우려도 제기된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그림과 영상이 고유의 디지털 인식 값을 가졌다는 이유로 수십억 원대에 원본이 거래되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면서 NFT 시장이 가격 거품을 보이고 있다”며 “많은 틈새 투자와 마찬가지로 열풍이 가라앉으면 큰 손실을 볼 수 있고 사기꾼들에게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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