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모함"..남양주 경찰관, '무고' 혐의로 고소

이상휼 기자 2021. 3. 4.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자신에 대한 허위 의혹을 제기했다며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4일 밝혔다.

그러자 해당 코인업체 관계자 B씨는 'A씨가 몽블랑 펜을 선물받고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일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A씨는 의혹을 제기한 B씨에 대해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코인업체를 수사한 부서는 지능수사범죄수사팀이지만 A씨는 경제팀 소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남부경찰서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자신에 대한 허위 의혹을 제기했다며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한 코인업체에 대한 사기와 유사수신 행위 규제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고, 수사결과 무혐의 처분됐다.

그러자 해당 코인업체 관계자 B씨는 'A씨가 몽블랑 펜을 선물받고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일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남부경찰서 소속인데 북부경찰서 소속으로 잘못 보도돼 혼란이 일기도 했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의혹이 제기되자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A씨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A씨는 "일면식도 없고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는 사람이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다"면서 "감찰조사까지 받고 있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지 황당하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A씨는 의혹을 제기한 B씨에 대해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코인업체를 수사한 부서는 지능수사범죄수사팀이지만 A씨는 경제팀 소속이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