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커튼' 집 노렸다..여자 속옷 425점 훔친 日남성 검거

강민경 기자 2021. 3. 4.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분홍색 커튼'이 달린 집을 노려 여성용 속옷 425점을 훔친 36세 무직 남성이 절도 및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핑크색이나 귀여운 디자인의 커튼이 달린 집을 노렸다"며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였다"고 진술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9월 니가타시의 한 아파트 1층에 위치한 여성의 집에 침입해 속옷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에서 '분홍색 커튼'이 달린 집을 노려 여성용 속옷 425점을 훔친 36세 무직 남성이 절도 및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니가타현과 아키타현 경찰은 이 남성은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니가타현·아키타현·사이타마현·아이치현 등 6개 현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당시 회사원 신분이었던 이 남성이 다른 지역에 출장을 가서도 범행을 거듭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훔친 여성의 속옷은 무려 425점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핑크색이나 귀여운 디자인의 커튼이 달린 집을 노렸다"며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였다"고 진술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9월 니가타시의 한 아파트 1층에 위치한 여성의 집에 침입해 속옷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경찰 수사를 통해 과거의 범행이 추가로 드러났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