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몽?' 맨유 SNS 방송 사고, 빈 화면+전자레인지 소리(英 언론)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나의 최악의 악몽?'

맨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최근 대학 및 회사에서 온라인 회의를 진행한다. 우연히 카메라가 켜지는 공포와 마주할 수 있다. 맨유의 직원도 무심코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게 됐다. 맨유 팬들이 SNS 라이브에 응했다. 하지만 채널을 맞춘 사람들은 빈 화면과 마주했을 뿐이다. 맨유 라이브에 접속한 팬은 3만7000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한때 3만 7200명에 달하는 팬이 빈 화면을 지켜봤다. 화면 속에서는 접시 소리와 전자레인지 소리가 이어졌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계정) 관리자가 전자레인지를 돌리면서 차 한 잔을 만드는 것 같다', '최악의 악몽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경기와 비교하면서 들으면 꽤 흥미진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지난달 26일 레알 소시에드다와의 유로파리그, 1일 첼시와의 EPL 대결에 이어 또 한 번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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