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하고 시원한 승부' 기사회생한 바르사, 국왕컵 결승 진출

김학수 2021. 3.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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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세비야를 극적으로 꺾고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0-2021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3-2로 결승에 올랐다.

세비야와 4강 원정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골몰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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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터진 제라르 피케의 득점을 축하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AFP=연합뉴스)
후반 추가시간 터진 제라르 피케의 득점을 축하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AFP=연합뉴스)
FC 바르셀로나가 세비야를 극적으로 꺾고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0-2021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3-2로 결승에 올랐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빌바오-레반테 승자와 4월 17일 결승전에서 통산 31번째 국왕컵 우승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극적으로 생환했다. 후반 추가시간 제라르 피케의 극장골과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연장전 득점으로 페널티킥을 실축한 난적 세비야를 물리쳤다.

세비야와 4강 원정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골몰이를 시작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26분 수비수 오스카르 밍게사가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든 세비야의 루카스 오캄포스를 넘어뜨리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세비야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오캄포스의 오른발슛을 몸을 날려 잘 잡아냈다.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려면 1골이 더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피케가 극장골을 터트렸다 .

5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 종료를 1분 남긴 상황에서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피케가 골 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구쳐올라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극적으로 연장 승부로 몰고 간 바르셀로나는 연장 전반 5분 조르디 알바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브레이스웨이트가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며 다이빙 헤딩슛으로 결정적인 골을 잡아냈다 .

1골이 아쉬웠던 세비야로서는 페널티킥 실축으로 땅을 쳐야했던 경기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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