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 한예리, 美 매체 선정 오스카 유력 후보 탑5

김초원 인턴기자 2021. 3. 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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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의 주연 배우 한예리가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꼽혔다.

영화 '미나리'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배급사 판씨네마는 한예리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베스트5에 선정됐다고 4일 전했다.

또 각종 영화상 수상을 예측하는 골든 더비는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한예리"라며 한예리의 오스카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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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 /스포츠조선

최근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의 주연 배우 한예리가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꼽혔다.

영화 ‘미나리’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배급사 판씨네마는 한예리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베스트5에 선정됐다고 4일 전했다.

‘미나리’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은 "한예리는 이 영화의 심장"이라며 한예리의 연기에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또 각종 영화상 수상을 예측하는 골든 더비는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한예리"라며 한예리의 오스카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예리는 ‘미나리’에서 가족의 앞날을 걱정하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앞서 그가 직접 노래를 부른 영화 OST ‘레인 송(RAIN SONG)’은 제93회 오스카 주제가상 부문 예비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남부의 시골 마을로 이주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영화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75관왕을 기록한 데 이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꼽힌다. 아카데미 최종 후보는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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