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입으로 입건된 킬라그램 사과 "실망시켜 죄송..법적 처벌 당연히 받겠다"

한윤종 2021. 3. 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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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초 소지·흡입 혐의로 입건된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킬라그램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던, 응원해주시던, 혹은 저에 대해 전혀 모르시던 분들에게도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며 사과했다.

한편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킬라그램은 최근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전날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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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대마초 소지·흡입 혐의로 입건된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킬라그램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던, 응원해주시던, 혹은 저에 대해 전혀 모르시던 분들에게도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며 사과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했다"며 "경찰에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증거들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제출하였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법적인 처벌도 당연히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물의를 빚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킬라그램은 지난 1일 오후 4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자택에서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킬라그램은 최근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전날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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