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직자에 알콜분해 테스트 패치 나눠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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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2021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도민들이 음주를 즐긴 나머지 음주운전을 하는 등의 병폐를 없애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제주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공직자가 우선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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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2021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도민들이 음주를 즐긴 나머지 음주운전을 하는 등의 병폐를 없애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도는 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찰청, 교육청 등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과도한 음주의 문제점과 극복방안을 교육과 합동 캠페인 개최, 공익방송 홍보 등을 통해 널리 알리기로 했다.
도는 공직지자에게는 알콜 분해 테스트 패치를 제공하고, 사업체에는 음주 자가진단 진단표를 제공해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도가 질병관리청 통계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일주일에 7병 이상 마시는 이른바 '고위험 음주율'은 2019년 제주도가 18.3%로 전국 평균 17.9%보다 높았다. 높은 순위로는 전국 6위다.
도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음주율에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집에 머무는 도민들의 음주가 꽤 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제주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공직자가 우선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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