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고윤, 박신혜에 복수의 칼날..폭풍전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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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고윤이 박신혜를 향해 뽑아 든 복수의 칼날을 예고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시청률 기준 5.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충관계에서 연대관계로 나아가는 '한태술'(조승우)과 '강서해'(박신혜)의 변화가 그려졌다.
'시지프스' 6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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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시지프스' 고윤이 박신혜를 향해 뽑아 든 복수의 칼날을 예고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시청률 기준 5.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충관계에서 연대관계로 나아가는 '한태술'(조승우)과 '강서해'(박신혜)의 변화가 그려졌다. 그 시각 단속국 요원이 된 '정현기'(고윤)는 제 손으로 '원수' 서해를 처단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태술과 서해 앞에 살며시 다가오는 검은 폭풍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단속국을 피해 한강으로 뛰어내린 태술과 서해는 가까스로 거친 물살에서 빠져나왔다. 한시름을 놓은 둘 사이에 남은 것은 관계 재정립이었다.
서해에 따르면 태술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업로더'를 만들었고, 이로 인해 아시아마트, 단속국, 시그마 등의 타깃이 됐다. 이들로부터 태술을 지켜내기만 한다면 미래에 핵전쟁이 발발하게 될 일도 없다는 것이었다. 서해가 태술 옆에 반드시 있어야 할 이유였다.
그런데 태술은 "이제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선언했다. 표면 상으론 서해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을 지켜줄 이유가 없다고 했지만,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떤 것도 불사할 서해의 일념이 형 '한태산'(허준석)을 찾는 데 방해가 될까 걱정한 것. 형을 다시 찾았다 해도, 위험한 상황이라면 그때도 말릴 거란 서해의 태도에 태술은 마음을 굳혔다.
그렇게 서해는 다시 혼자가 된 채 갈 길을 잃었다. 태술 또한 마찬가지였다. 혼자가 되니 형의 환각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과호흡까지 왔다.
그래서 화합을 선택했다. 형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드러내며 절충안을 제안했다. 서해 또한 화해의 손을 내밀며 이를 받아들였고, 짧고도 길었던 '각자선언'은 끝을 맺었다.
다시 둘이 된 태술과 서해는 이후 정서적 연대를 쌓아나갔다. 단속국 눈을 피해 숨어든 찜질방에서 나름의 추억을 만들었고, 금고 열쇠를 찾으러 갔다가 '에디 김'(태인호)의 경비 강화로 인해 발이 묶이게 된 펜트하우스에서는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형이 사라진 이후 이 세상에 혼자 남겨지는 게 어떤 감정인지 아는 태술은 핵전쟁을 겪으며 홀로 남겨진 서해에게 깊은 연민을 느끼며 공감대를 형성해나갔다. 그렇게 두 사람은 도시의 불빛 아래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였다.
하지만 검은 먹구름은 다가오고 있었다. 시작은 단속국이 정현기를 요원으로 영입하면서다. 밀입국자와 접촉한 대상이 하필이면 경찰이었기 때문에 단속국 과장 '황현승'(최정우)은 서해를 이용했다. 그녀가 현기 집에 숨어들어 총과 자동차를 훔쳐 달아났고, 반항할 힘도 없는 어머니를 죽였다며 서해를 지병으로 사망한 '현기 엄마'(성병숙)의 살인자로 둔갑시킨 것.
진실을 모르는 현기는 황현승의 꾐에 넘어가 단속국 요원으로 거듭났다. 서해를 향한 복수심이 최고치에 달한 현기에게 내려진 첫 미션은 '밀입국자 강서해 사살'이었다. 태술과 서해의 평온한 밤 위로 교차된 현기의 매서운 눈빛은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시지프스' 6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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