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방역 규제 철회는 '네안데르탈인적 사고'"

김경희 기자 2021. 3. 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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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와 미시시피주가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사실상 방역 규제를 철폐한 것은 큰 실수라고 밝히고, 이런 결정을 내린 주지사들을 맹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지금까지 이 마스크가 변화를 만들어 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모든 게 괜찮으니 다 잊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네안데르탈인적 사고"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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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와 미시시피주가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사실상 방역 규제를 철폐한 것은 큰 실수라고 밝히고, 이런 결정을 내린 주지사들을 맹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지금까지 이 마스크가 변화를 만들어 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모든 게 괜찮으니 다 잊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네안데르탈인적 사고"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학을 따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대단히 중요한' 단어를 네 차례나 반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손을 자주 씻어라.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라. 이는 여러분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말하면서 "일부 선출직 관료들도 이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성토했습니다.

앞서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없애고 모든 사업장과 점포에 정원 제한을 없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두 주지사 모두 공화당 소속입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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