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사생활 논란 5개월 만 공식석상..'더 박스' 시사회 참석
[텐아시아=김수영 기자]
그룹 엑소 찬열이 입대 전 주연을 맡은 영화 '더 박스'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사생활 논란 후 공식석상에 나서지 않던 그였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더 박스' 측은 오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찬열과 조달환, 양정웅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로써 찬열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지 약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서게 됐다.
앞서 찬열은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폭로글을 올린 네티즌은 자신을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 소개하며 "너한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져버렸다"고 찬열이 자신과 연애하던 중 다수의 여성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찬열로 추정되는 남성과 찍은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아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이후 찬열은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지만 본인 또한 논란에 대해서는 줄곧 함구했다.
그러다 지난달 논란 4개월 만에 팬 커뮤니티를 통해 "가장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찬열은 "그동안 어떤 말들로 엑소엘 여러분들께 제 마음을 전해야 할까 수 없이 고민하고 생각했다"면서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찬열은 오는 2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그는 '더 박스' 일정을 소화하고 입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대 전 마지막 공식석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찬열이 시사회에서 어떤 말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버스킹 로드 무비로, 올봄 개봉 예정이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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