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내 서울시장 경선 '충격패'..왜 국민의 선택 못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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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 인생의 위기를 맞았다.
서울시장만 두 번째 낙마했고, 선거에서는 2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 후보는 서울 동작을 수성에 실패했다.
이번 서울시장 경선까지 승리하지 못함에 따라 '연패에 빠진 정치인'이라는 좋지 못한 이미지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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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 인생의 위기를 맞았다. 서울시장만 두 번째 낙마했고, 선거에서는 2연패를 당했다.
국민의힘은 4일 서울시장 후보 경선 개표 결과 오세훈 예비후보가 41.64%를 득표해 승리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36.31%로 오 후보에게 밀렸다.
나 후보 입장에서는 '충격패'에 가깝다. 각종 여론조사 등을 봤을 때 나 후보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오 후보가 초반의 열세를 막판에 뒤집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경남매일이 지난달 28일 PNR리서치에 의뢰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나 후보는 26.9%, 오 후보는 26.2%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달 21일 발표된 조사에서 1.8%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던 것 대비 격차가 좁혀졌었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나 후보 입장에서는 두 번째 서울시장 낙마다. 그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전 시장에 밀려 낙선했던 바 있다. 10년 전에는 '본선'에서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경선'에서 진 것이라 충격은 더욱 크다.
선거에서도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 후보는 서울 동작을 수성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수진 의원에게 패배했다.
이번 서울시장 경선까지 승리하지 못함에 따라 '연패에 빠진 정치인'이라는 좋지 못한 이미지까지 생겼다.
특히 나 후보 입장에서는 일각에서 '국민 밉상'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지층의 외연을 넓히지 못하고 있는데 대한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나 후보 입장에서는 정치 인생을 돌아보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한편 내년으로 예정된 대선 국면에서 역할을 찾고, 재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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