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오현경을 짝사랑한 유명인은 누구? "당시엔 몰랐는데..아내분이 말해주더라"

경예은 2021. 3. 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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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오현경(50·사진)이 황정민이 자신을 짝사랑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현경, 이상아, 이용진, 이진호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후 오현경의 고등학생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오현경은 "당시 모델 에이전시를 친구 따라갔는데, 식품 광고 모델이 될 뻔했는데 우연히 이 사진 때문에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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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경(50·사진)이 황정민이 자신을 짝사랑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현경, 이상아, 이용진, 이진호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MC 도경완이 “오현경씨와 임상아씨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임상아는 “감히 선후배라 말할 수 없는 느낌”이라며 오현경을 “이미 (모델로) 너무 유명하고 숨어서 볼 수 있는 선배님”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오현경의 고등학생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오현경은 “당시 모델 에이전시를 친구 따라갔는데, 식품 광고 모델이 될 뻔했는데 우연히 이 사진 때문에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오현경의 ‘넘사벽’ 미모에 감탄한 도경완이 “유명한 남자분이 (오현경씨를) 짝사랑했다고 그러더라”고 하자 오현경은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황정민씨가 (나를 좋아했다). 세월이 흘러 정민이 부부를 만나니 아내분이 ‘우리 남편이 언니를 옛날에 좋아했대’라고 말해주더라”고 전했다.

한편 오현경은 지난 1988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 ‘천일야화’, ‘조강지처 클럽’, ‘지붕 뚫고 하이킥’, ‘왕가네 식구들’ 등에 출연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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