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아이돌 아냐?..가상 그룹 나인인원 강하, 지하철 배너 광고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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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보이그룹 나인인원(NINE-IN-ONE) 강하가 화제다.
최근 강하를 응원하는 지하철 배너 광고가 주목받고 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강하의 지하철 배너 광고가 주목받는 이유는 강하는 물론 나인인원이라는 그룹 자체가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현실과 가상의 세계 사이를 오가는 '부캐 플레이'는 나인인원 강하에게로 그 계보가 이어지고 있고, 이번에도 빠더너스의 허를 찌르는 기획은 대중들에게 정확히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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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보이그룹 나인인원(NINE-IN-ONE) 강하가 화제다.
최근 강하를 응원하는 지하철 배너 광고가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배너 광고는 아이돌의 생일을 축하하거나 더욱 폭넓은 지지를 보내고,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팬덤 문화.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강하의 지하철 배너 광고가 주목받는 이유는 강하는 물론 나인인원이라는 그룹 자체가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나인인원은 하이퍼 리얼리티 코미디 크리에이터 빠더너스가 일타강사 문쌤, 감성군인 문이병 등에 이어 창조해 낸 가상의 아티스트다. 빠더너스는 지난 9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돌 강하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가상이라고 하기에는 실제 같은 리얼리즘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제작된 콘텐츠들은 단숨에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팬사인회 현장, 음악 방송 퇴근길, 댄스 커버 영상 등 아이돌 팬덤과 그 문화를 제대로 겨냥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코미디 크리에이터 빠더너스는 리얼리티와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콘텐츠로 내놓는 기획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과 감성군인 문이병 역시 실제로 강사 혹은 군인으로 종종 오해를 받기도 하며 재미있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는 것. 현실과 가상의 세계 사이를 오가는 ‘부캐 플레이’는 나인인원 강하에게로 그 계보가 이어지고 있고, 이번에도 빠더너스의 허를 찌르는 기획은 대중들에게 정확히 통했다.
한편 나인인원 강하의 응원 메시지는 오는 6일까지 강남구청역과 합정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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