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와 첫딸=허니문 베이비..신혼 길게 가졌으면" ('유퀴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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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가운데 아내 김태희와 결혼 생활부터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까지 쿨하게 풀어냈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비는 3년 만에 새 앨범을 준비했다며 청하와 함께 부른 '와이 돈 위'(Why Don't we)'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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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가수 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가운데 아내 김태희와 결혼 생활부터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까지 쿨하게 풀어냈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비는 3년 만에 새 앨범을 준비했다며 청하와 함께 부른 ‘와이 돈 위’(Why Don't we)’를 자랑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어깨를 들썩거렸고 비는 흔쾌히 즉석에서 댄스 무대를 꾸렸다.
새 앨범 홍보가 주된 목적이었겠지만 비의 입담이 눈부셨다. ‘시대를 잘 못 타고난 특집’이었기 때문에 비는 자신의 노래 ‘깡’과 선글라스 패션 등이 너무 앞서갔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자신을 놀려먹는 밈 문화를 인정하며 포용한다고 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아내 김태희와 두 딸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조세호는 “불 꺼진 거실이 저를 맞이하는데 가끔씩 공허함이 몰려온다”고 했고 비는 “저는 집에 들어가면서부터 딸들의 장난감을 주워야 한다. 그런데 그게 좋다. 하지만 조세호는 고요함을 좀 더 즐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사랑하고 결혼하는 건 좋다. 하지만 신혼생활을 좀 즐겼으면 좋겠다. 저는 첫째가 허니문 베이비라 신혼이 짧았다. 신혼 생활을 길게 가져가는 걸 추천한다”고 진심을 토로했다.
특히 비는 “20대는 너무 치열했다. 더 잘되고 싶고 더 뭔가를 얻고 싶고 박수 받고 싶었다. 하지만 조금 더 가족을 챙겼으면 어땠을까 싶다”며 “옛날로 돌아간다면 가만히 어머니에게 종일 안겨 있고 싶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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