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최상식PD "'전설의고향'서 저승사자 이미지 처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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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최상식 PD가 저승사자 이미지를 처음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상식 PD는 "'전설의 고향' 이전에는 저승사자가 캐릭터화된 이미지가 없었다"라며 "한국형 죽음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고심해봤다. 죽음의 이미지는 새까만 색이지 않냐. 까만 도포를 입히고, 얼굴은 하얗게 칠하고 입술은 새까맣게 악센트를 주자고 생각했다"라고 저승사자가 탄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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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최상식 PD가 저승사자 이미지를 처음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은(이하 유퀴즈) '시대를 잘 못 타고난 특집'으로 꾸며져 '전설의 고향’ 최상식 PD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상식 PD는 "1977년에 한국 최초의 판타지 드라마 '전설의 고향'의 원조 PD이고, 현재도 '전설의 고향'을 제작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헤매고 있는 전설의 여행자"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얼마 전에 괴물을 연구하시는 곽재식 작가님이 나오셔서 저승사자에 대해 말했다"라며 최상식 PD를 언급했음을 밝혔다.
최상식 PD는 "저도 그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를 어떻게 찾아내셨을까 싶었다. 전화라도 하고 싶었는데 아직 못했다"며 협업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유재석은 "사실 검은 도포에, 검은 삿갓을 쓴 게 우리가 알고 있는 저승사자의 이미지인데, 이걸 어떻게 만들게 됐냐"라고 물었다.
최상식 PD는 "'전설의 고향' 이전에는 저승사자가 캐릭터화된 이미지가 없었다"라며 "한국형 죽음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고심해봤다. 죽음의 이미지는 새까만 색이지 않냐. 까만 도포를 입히고, 얼굴은 하얗게 칠하고 입술은 새까맣게 악센트를 주자고 생각했다"라고 저승사자가 탄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심지어 대구에서 그 당시에 어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가 깨어나신 분이 있었는데, 죽어보니까 저승사자가 진짜 전설의 고향에서 보던 모습과 똑같다고 하더라"라며 뿌듯해 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이 "이거 저작권 등록해 놓으셨으면..."이라며 말문을 열자 최상식 PD는 "그때는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아쉽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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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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