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숯 유통업체 불 23시간여만에 완진..'피해액 9억4000만원'

정진욱 기자 2021. 3. 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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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불이나 숯 1500톤을 태우고 23시간만에 꺼졌다.

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59분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난 불이 23여시간만인 3일 오후 8시 24분쯤 완전 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숯을 수입해 음식점 등에 유통하는 업체로 완제품 숯 1800여톤이 저장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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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숯 유통공장 화재 모습. (김포소방서제공) / 뉴스1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불이나 숯 1500톤을 태우고 23시간만에 꺼졌다.

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59분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난 불이 23여시간만인 3일 오후 8시 24분쯤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4개동(1,009.96㎡)과 저장된 숯 완제품 1500톤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액을 9억42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불이 난 곳은 숯을 수입해 음식점 등에 유통하는 업체로 완제품 숯 1800여톤이 저장돼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2대, 인원 104명을 투입해 불 타는 숯을 옮기며 화재를 진압했으나, 숯의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은 잔불 정리 후 소방시설 작동 여부 및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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