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첫 라이브 투구..MLB 시범경기 출격 준비 완료

장현구 2021. 3. 4.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시범경기 출격 채비를 끝냈다.

양현종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를 했다.

지난달 24일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2월 26일, 3월 1일 두 차례 불펜에서 공을 던진 양현종은 사흘 만에 라이브 투구에 나서 실전에 등판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프링캠프서 첫 라이브 투구에 나선 양현종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제공 동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시범경기 출격 채비를 끝냈다.

양현종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를 했다.

지난달 24일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2월 26일, 3월 1일 두 차례 불펜에서 공을 던진 양현종은 사흘 만에 라이브 투구에 나서 실전에 등판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라이브 투구는 보통 실전 등판 직전에 이뤄진다.

스프링캠프서 라이브 투구 후 포수와 주먹을 부딪치는 양현종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제공 동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더그 매티스 텍사스 투수코치는 지난달 중순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 인터뷰에서 양현종의 빠른 볼 제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변화구 컨트롤 능력을 높이 샀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양현종이 커브의 구사 횟수를 늘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보여준 내구성과 꾸준함을 인정받은 양현종은 2∼3일 후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점쳐진다.

양현종은 시범경기에서 한국보다 미끄러운 메이저리그 공인구와 한국과 약간 다른 스트라이크 존에 본격적으로 적응력을 키운다.

텍사스 구단은 양현종을 선발은 물론 불펜 투수로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cany9900@yna.co.kr

☞ 지수, 학폭의혹 인정하고 사과…'달뜨강'은 어떻게 되나
☞ 제네시스가 우즈 차사고 규명할까…블랙박스 확보
☞ 테슬라 머스크 아내, 20분만에 65억원 벌었다
☞ '성전환 후 강제전역' 변희수 전 하사 숨진 채 발견
☞ 3천억원에 산 리튬 호수가 35조원으로 '껑충'…포스코 '대박'
☞ 김보연 "'결사곡' 팜므파탈? 원래 사랑은 60대에 하는 것"
☞ 수능성적 없어도 장학금 준다?…생존 몸부림
☞ "눈 감으라하고 몰카"…방탈출 손님 안내하는 척 '찰칵'
☞ "차라리 날 쏘세요"…무장경찰 앞 무릎꿇고 호소한 수녀
☞ 혼인신고 3주 만에 아내 살해…60대 징역 10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