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강제추행 혐의 제주시 간부 공무원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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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제주시 전 국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상습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된 제주시청 소속 A 전 국장(서기관‧4급)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4일 밝혔다.
A 전 국장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시청 집무실에서 수십 차례 부하 여직원을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A 전 국장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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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상습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된 제주시청 소속 A 전 국장(서기관‧4급)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4일 밝혔다.
A 전 국장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시청 집무실에서 수십 차례 부하 여직원을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해당 여직원이 지난달 중순쯤 경찰에 직접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조사에 나섰고, A 전 국장이 품위 손상을 했다고 보고 제주도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A 전 국장의 직위도 해제됐다.
A 전 국장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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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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