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층에서 떨어지는 아이 받아낸 배달기사 국민영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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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낸 배달 기사가 현지에서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응우옌 응옥 만(31)은 배달을 위해 잠시 차량에 앉아 있다가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한 아이의 아버지"라며 "아버지라면 그 상황에서 누구라도 나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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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베트남 하노이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낸 배달 기사가 현지에서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응우옌 응옥 만(31)은 배달을 위해 잠시 차량에 앉아 있다가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창밖으로 고개를 내민 그의 눈에 들어온 건 아파트 12층 베란다에 매달려 있는 아이의 모습이었다. 긴박한 상황에 맞은편 건물 주민들도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는 차에서 내려 아이가 매달린 건물 아래로 달려갔다. 팔에 힘이 빠진 아이는 결국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상에 추락하기 직전에 만이 아이를 받아냈다.
그는 현지 언론에 "천만다행으로 아이가 내 무릎 쪽으로 떨어져 받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달기사의 영웅적인 행동은 순식간에 SNS 등을 통해 널리 퍼졌다. 페이스북 등에는 그를 슈퍼맨으로 묘사한 시각물도 나오고 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한 아이의 아버지"라며 "아버지라면 그 상황에서 누구라도 나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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