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부동산 로또→국회의원..흑석 김의겸 선생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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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사퇴하면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받을 수 있게 된데 대해 "너 한번, 나 한번 돌려 갖는 수건돌리기 놀이"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가 사퇴하면 지난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으로 총선에 출마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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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먹고 알도 잡순 '확실한 文편'..살뜰한 '내 식구 챙기"
배 원내대변인은 3일 “부동산 로또도 성공하고 잠시 쉬고 오니 국회의원도 되고 꿩 먹고 알도 잡순 ‘확실한 문재인 편’, 흑석 선생의 대단한 성취”라며 이같이 논평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살뜰한 ‘내 식구 자리 챙겨주기’에 혀를 내두른다”며 “‘지인 찬스-대담한 16억 대출 영끌-관사 재테크’를 넘나드는 신기를 발휘하며 9억 가까운 시세차익을 거둬 공분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아니신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은 선포했지만, ‘우리 편’이라면 투기 의혹쯤은 너그럽게 눈 감고 자리 챙겨주는 후안무치한 문재인 정권”이라며 “회전문 타며 빙빙, 요직을 즐기는 확실한 ‘문재인 편들’을 국민이 지켜보신다”고 일갈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는 전날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다”고 사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가 사퇴하면 지난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으로 총선에 출마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한다.
김 전 대변인은 2018년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주택을 25억여 원에 매입한 사실이 밝혀져 투기 논란 속에 2019년 3월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이 일로 그에게 ‘흑석 선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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