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24명..백신 접종 총 154,4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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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4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된 모습이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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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4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된 모습이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엿새째인 어제(3일) 하루 동안 6만 5천여 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누적 접종자는 15만 4천421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이 오늘로 1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한 만큼 '접종 대장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방역조치를 통해 확산세를 최대한 억제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4명 늘어 누적 9만 1천24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444명)보다 20명 줄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양상입니다.
최근 1주일(2.26∼3.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8명→415명→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3번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01명, 해외 유입이 23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12명으로, 전체 지역 발생의 77.8%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19명, 부산 17명, 충북 12명, 경남 9명, 광주·강원·전북 각 6명, 경북 5명, 대전·제주 각 3명, 충남 2명, 전남 1명 등 총 89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 모임, 사업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내 등록 외국인 3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검사에서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또 충북 진천에서는 닭 가공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잇따라 관련 확진자가 총 2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의 경우 구미, 의성, 포항 등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어제(18명)보다 5명 많습니다.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8명, 경기 186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22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울산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천619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0명으로 11명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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