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덕' 임영웅, 김종국 등장에 "함께 축구할 날 기다려"

이한림 2021. 3.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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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축구 마니아)'으로 알려진 임영웅이 연예계 대표 '축덕' 김종국을 만나 어린 아이처럼 기뻐했다.

임영웅은 김종국에게 "함께 축구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MC 붐을 포함한 다른 '뽕숭아학당' 멤버들이 영하 16도면 축구를 하지 말아야 하는게 아니냐고 반문했지만, 임영웅은 김종국과 한 마음으로 가능하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 사랑으로 다져진 김종국과 임영웅의 케미는 이날 본 수업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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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김종국이 출연해 축구 마니아로 알려진 임영웅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TV조선 '뽕숭아학당' 영상 캡처

3일 '뽕숭아학당'서 축구 케미 눈길…감동 듀엣 무대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축덕(축구 마니아)'으로 알려진 임영웅이 연예계 대표 '축덕' 김종국을 만나 어린 아이처럼 기뻐했다.

임영웅은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41회에서 영탁,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황윤성 등 트롯맨과 함께 예능 수업을 받았다. 방송가 연예대상 듀오 김종국, 김종민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특히 임영웅은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의 첫 등장부터 환호성을 질러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김종국에게 "함께 축구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은 임영웅의 축구 사랑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축구팀에)나와라. 목요일마다 한다. 영하 16도에서도 축구한다"고 화답했다. MC 붐을 포함한 다른 '뽕숭아학당' 멤버들이 영하 16도면 축구를 하지 말아야 하는게 아니냐고 반문했지만, 임영웅은 김종국과 한 마음으로 가능하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 사랑으로 다져진 김종국과 임영웅의 케미는 이날 본 수업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둘은 임영웅의 대표곡 '이젠 나만 믿어요'를 듀엣으로 불렀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 팀과 김종민 팀으로 구성된 본 대결에서는 김종민 팀이 3번 모두 승리했지만 최종 벌칙을 받는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대상 듀오'가 출연한 '뽕숭아학당' 4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10.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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