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주지훈 '사일런스' 4개월 촬영 끝..후반작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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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과 주지훈 주연 영화 '사일런스'가 4개월 여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했다.
이선균과 주지훈을 비롯해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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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과 주지훈 주연 영화 '사일런스'가 4개월 여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했다.
4일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사일런스'(감독 김태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이 연출하고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이선균과 주지훈을 비롯해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다리 한복판에서 딸과 함께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차정원’ 역을 맡은 이선균은 "폭설, 코로나 19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사고 없이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한 마음으로 현장을 지킨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한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도로 주변을 배회하며 일거리를 찾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은 주지훈 역시 "무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함께 고생한 제작진과 모든 배우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촬영했다. 상황이 좋아져서 극장에서 반갑게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일런스'는 후반 작업을 하면서 개봉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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