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등교수업'..수원시, 학교 주변 업소 위생 점검

최대호 기자 2021. 3. 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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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새학기를 맞아 오는 8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부 학년의 경우 등교 수업이 시작됐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철저하게 점검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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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위생점검 자료사진.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새학기를 맞아 오는 8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관내 133개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학교 경계선으로부터 반경 200m)에 있는 분식점, 문구점 등 700개 업소다. 학교 내 매점도 점검 대상이다.

공무원과 수원시가 위촉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이 Δ식중독 예방수칙 안내 Δ무허가·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 Δ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 진열·판매 여부 Δ조리·판매 시설 등 위생적 관리 Δ조리 종사자 건강진단·개인위생 관리 Δ보존·보관 기준 준수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 등을 점검한다.

어린이 정서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돈·화투·술병 등 형태로 된 식품 판매 여부와 고열량·저영양 식품·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도 살핀다.

지도·점검에서 지적 사항이 나온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 시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부 학년의 경우 등교 수업이 시작됐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철저하게 점검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를 포함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각종학교는 지난 2일 일제히 개학을 맞았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 2단계까지는 매일 등교수업을 받을 수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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