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직행팀·3위·최하위·득점왕..여자배구 막판 흥미진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6일 끝나는 여자프로배구 정규리그가 막판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1위 팀을 비롯해 '봄 배구' 막차 티켓이 걸린 3위 팀, 그리고 최하위가 8경기만을 남긴 4일 현재에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여자프로배구는 20일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3전 2승제)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16일 끝나는 여자프로배구 정규리그가 막판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1위 팀을 비롯해 '봄 배구' 막차 티켓이 걸린 3위 팀, 그리고 최하위가 8경기만을 남긴 4일 현재에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벌이는 1위 다툼이 초미의 관심사다.
GS칼텍스는 지난달 28일 흥국생명과의 6라운드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겨 마침내 선두로 뛰어올랐다.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선두를 독주해 온 흥국생명은 과거 학창 시절 폭행 사건으로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 자매의 공백을 절감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성적 18승 9패, 승점마저 53으로 똑같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1, 2위로 처지가 갈린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5일), IBK기업은행(12일), KGC인삼공사(16일)와 차례로 대결한다.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6일), 현대건설(9일), KGC인삼공사(13일)와 격돌한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이미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했지만, 3위와 최하위 탈출에 사활을 건 팀들과 잇달아 맞붙을 예정이라 승리를 장담할 순 없다.
다만, 최근의 기세와 경기 내용, 흥국생명의 하향 곡선을 고려하면 GS칼텍스가 챔프전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승점 1차로 3, 4위를 달리는 기업은행과 도로공사의 3위 싸움도 치열하다.
도로공사가 3일 인삼공사에 덜미를 잡혀 승점을 보태지 못한 덕분에 3위를 내줄 판이던 기업은행은 한숨을 돌렸다.
기업은행은 인삼공사(7일), GS칼텍스와의 두 경기 결과, 도로공사는 흥국생명, 현대건설(14일)과의 결과에 따라 각각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가 가려진다.
기업은행은 올 시즌 인삼공사에는 3승 2패, GS칼텍스에는 2승 3패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에 2승 3패, 현대건설에는 4승 1패를 올렸다.
남은 경기에서 다음 시즌의 희망을 찾는 현대건설과 5위 인삼공사의 탈꼴찌 경쟁도 볼 만하다.
발렌티나 디우프(등록명 디우프)라는 걸출한 주포를 거느린 인삼공사가 현대건설보다 승점 3을 앞서 최하위를 면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의 자존심을 걸고 현대건설이 남은 경기에서 전력을 쏟아붓는다면 상황은 예상과 다르게 돌아갈 수도 있다.
디우프와 안나 라자레바(등록명 라자레바·IBK기업은행)의 득점왕 경쟁도 순위 싸움과도 맞물려 보는 재미를 더한다.
득점 1위 디우프는 3일 도로공사를 상대로 무려 39점을 보태 시즌 859점으로 2위 라자레바(835점)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두 선수는 마지막까지 오른팔을 쉼 없이 돌릴 참이다.
여자프로배구는 20일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3전 2승제)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의 막을 올린다.
cany9900@yna.co.kr
- ☞ 지수, 학폭의혹 인정하고 사과 "어두운 과거가 항상 짓눌러"
- ☞ 제네시스가 우즈 차사고 규명할까…블랙박스 확보
- ☞ 테슬라 머스크 아내, 20분만에 65억원 벌었다
- ☞ '성전환 후 강제전역' 변희수 전 하사 숨진 채 발견
- ☞ 3천억원에 산 리튬 호수가 35조원으로 '껑충'…포스코 '대박'
- ☞ 김보연 "'결사곡' 팜므파탈? 원래 사랑은 60대에 하는 것"
- ☞ 수능성적 없어도 장학금 준다?…생존 몸부림
- ☞ "눈 감으라하고 몰카"…방탈출 손님 안내하는 척 '찰칵'
- ☞ "차라리 날 쏘세요"…무장경찰 앞 무릎꿇고 호소한 수녀
- ☞ 혼인신고 3주 만에 아내 살해…60대 징역 10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진안 천반산서 하산하던 등반객 50m 아래로 추락해 중상 | 연합뉴스
- "타이슨 핵 펀치 원천은 주먹이 아니라 앞톱니근" | 연합뉴스
- 뉴진스 멤버 부모들,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 연합뉴스
- 떨어지는 500㎏ 곤포 사일리지에 부딪친 70대 남성 사망 | 연합뉴스
- 국민 MC도 이름 대신 "선재씨"…강렬한 연기로 본명 잃은 배우들 | 연합뉴스
- '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첫 한국행…"포장마차 갈것" | 연합뉴스
- "왜 네가 썰어" 김밥 한 줄에 '욱'…전과 추가된 40대 | 연합뉴스
- "할머니 맛" "똥물"…경북 영양 비하 유튜버 '피식대학' 사과 | 연합뉴스
- 김호중 "모든 진실 밝혀질 것…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종합) | 연합뉴스
- 힙합거물 콤스 8년전 여자친구 캐시 폭행 영상 공개돼 파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