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7원 상승 출발.."美 금리 상승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전일 낙폭을 되돌려 하루만에 7원 가량 상승 출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5%를 테스트하며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미달러가 주요통화에 강세 나타낸 영향이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402%에서 출발, 장중 1.498%까지 치솟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도 91선으로 오르며 달러 강세
뉴욕증시 하락에 국내증시도 하락 출발해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일 낙폭을 되돌려 하루만에 7원 가량 상승 출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5%를 테스트하며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미달러가 주요통화에 강세 나타낸 영향이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402%에서 출발, 장중 1.498%까지 치솟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뉴욕 증시 종가 대비 0.09% 오른 91포인트선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전장 대비 0.019%포인트 내린 연 1.48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3만1270.0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1% 내린 3819.7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 떨어진 1만2997.75에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뉴욕장 하락 영향을 이어받아 하락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11포인트(0.20%) 하락한 3076.88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5억원, 4263억원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4542억원 매수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리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위험 선호 제약에 환율이 지지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가파른 매도세는 잦아들었고, 상단에서의 매물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고용 서밋에서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을 주목할 것“이면서 ”오늘 환율은 국내 증시와 아시아 환시 움직임을 주목하며 1120원대 중후반 중심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1만2400명 5년간 실업급여 5번..10명중 4명은 '공공알바'
- 코레일, KTX서 햄버거 먹고 막말한 승객 고소
- '학폭 논란' 지수 "변명 여지 없다.. 죄송" 사과문 게재
- 신지예 "故 변희수, 애썼어요"
- LH 투기의혹 내부증언.."업무배제 대부분 부장대우, 차장급"
- 이낙연 선대위원장으로..차기당권 3파전 구도
- 에이프릴 팬의 3년전 경고.."진솔, 현주 싫어하네"
- '자중하라' 경고에도 職 100번 걸겠다는 尹..여야 격돌
- 시장조성 위해 팔아도 거래세..동학개미에 찬물 끼얹나
- '폭탄급 공급' 2·4대책 한달..수도권은 '불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