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트롯맨 예능 입문..10.9%, 수요 예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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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 가수 김종국과 김종민으로부터 예능 수업을 받았다.
먼저 공격한 김종민 팀은 김희재가 이찬원의 마이크를 뺏어 노래방 번호의 0을 획득했고, 시간이 지나 공격팀으로 바뀐 김종국 팀은 황윤성과 이찬원의 합동작전으로 꽝이 담긴 영탁의 마이크와 장민호의 마이크까지 뺏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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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트로트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 가수 김종국과 김종민으로부터 예능 수업을 받았다.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41회에 김종국과 김종민이 출격해 예능과 인생의 길을 맛보는 버라이어티 예능을 완성했다.
수업 전 트롯맨들은 성향을 테스트하는 ‘밸런스 게임’을 했다. 그 결과 임영웅, 이찬원, 황윤성의 '또웅성'과 영탁, 장민호, 김희재의 '희민탁'으로 팀을 나눴다. 김종국과 김종민은 각자 성향에 맞게 각각 '또웅성'과 '희민탁'의 팀장을 맡았다.
두 팀은 3교시 내내 승패에 따라 이름표를 차등 지급받고, 상대편 이름표를 복불복 룰렛에 부착한 후 룰렛을 돌려 걸린 팀이 최종 벌칙을 수행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1교시 '가수의 길-뽕력 대결'에서 김종국의 노래로 점수 대결을 벌였다. 1라운드에서 김종민 팀의 김희재는 '사랑스러워'로 79점을, '스키장에서(White Love)'를 택한 김종국 팀의 이찬원은 객원 래퍼 황윤성의 영어 랩에도 86점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 김종민 팀의 장민호는 '어느 째즈바'로 72점을, 김종국 팀의 임영웅은 '한 남자'로 71점을 받았다. 'Twist King'을 부른 김종국 팀의 황윤성은 75점을, 김종민 팀 영탁은 'Love Is...(3+3=0)'를 불러 99점을 차지해 김종민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진 특별 무대에서 김종국이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를 임영웅과 컬래버 무대를 선사했다. 1교시 승리로 김종민 팀은 이름표 3장, 김종국 팀은 10장을 갖게 됐다.
2교시는 '코끼리 코 복불복 투호'가 담겼다. 한 사람씩 코끼리 코 7바퀴를 돈 뒤 8가지 상자 속 아이템을 선택, 3초 안에 던져 물건이 네모 안에 들어가면 성공하고 실패 시 네모 안에 근접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비닐봉지를 던진 김종국 팀의 임영웅과 잎사귀를 던진 김종민 팀의 장민호가 박빙의 승부를 펼친 가운데, 김종민이 신발을 던져 비닐봉지를 치는 작전으로 1위를 탈환해 김종민 팀이 이겼다.
게임이 끝나고 이름표를 나눠 주는 찰나, 벌칙맨들이 출동해 붐쌤을 끌고 가며 '구출 송'을 부르는 3교시가 시작됐다. 3교시는 '뽕 숨바꼭질'로 각자 팀에 주어진 마이크를 사수하는 미션이었다. 마이크를 모두 빼앗아 5자리의 노래방 번호를 맞추고, 구출 송을 불러야 성공하는 방식이다.
먼저 공격한 김종민 팀은 김희재가 이찬원의 마이크를 뺏어 노래방 번호의 0을 획득했고, 시간이 지나 공격팀으로 바뀐 김종국 팀은 황윤성과 이찬원의 합동작전으로 꽝이 담긴 영탁의 마이크와 장민호의 마이크까지 뺏었다. 팀장이 합세해 공격을 시작한 김종민 팀은 임영웅과 이찬원의 마이크를 빼앗아 구출 송 두 번째 자리 9를 찾았다.
공수가 넘어가 김종국이 투입된 김종국 팀은 영탁과 장민호의 마이크를 뺏었다. 다시 공격 기회를 잡은 김종민 팀은 황윤성의 마이크를 뺏었고, 마지막 임영웅과 김희재의 추격전 끝에 김희재가 승기를 잡아 노래방 번호 15260을 맞춰 나훈아의 '사내'로 구출 송을 불러 3전 3승을 달성했다.
벌칙이 담긴 복불복 룰렛에서 이름표 9개를 다닥다닥 붙어 반격을 시도한 김종국 팀이 행운을 거머쥐면서 김종민 팀이 벌칙에 받는 반전이 벌어졌다. 벌칙 방 4곳으로 다시 운명이 갈린 김종민 팀은 장민호만이 밀가루 폭탄을 피했다.
이날 '뽕숭아학당'은 이날도 수요 예능 전 채널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1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 전국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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