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왕따+학폭 논란' 직격탄..광고·방송 줄줄이 OUT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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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전 멤버 이현주 왕따 가해 의혹과 학폭 의혹에 잇따라 휩싸인 가운데, 광고계와 방송계가 줄줄이 '이나은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광고계에 따르면 지니킴, 동서식품, 삼진제약, 무학소주, 제이에스티나 등은 이나은이 출연한 광고를 모두 중단했다.
한편 이나은은 최근 에이프릴 활동 당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전 멤버였던 이현주를 왕따 시키고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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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전 멤버 이현주 왕따 가해 의혹과 학폭 의혹에 잇따라 휩싸인 가운데, 광고계와 방송계가 줄줄이 '이나은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광고계에 따르면 지니킴, 동서식품, 삼진제약, 무학소주, 제이에스티나 등은 이나은이 출연한 광고를 모두 중단했다. 이나은이 기존에 모델로 활동 중이었던 브랜드들은 상황을 주시하며 남은 광고 계약 여부를 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나은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지 않은 페리페라 등의 브랜드 역시 공식 SNS 등에 남아있는 이나은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이나은이 직격탄을 맞은 건 비단 광고계 뿐만이 아니다. 4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맛남의 광장' 역시 논란을 의식한 듯 '이나은 지우기'에 동참했다.
이에 대해 '맛남의 광장' 측은 "이나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나은이 주인공으로 출연을 앞둔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 역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나은은 최근 진행된 '모범택시' 홍보 영상 촬영 일정에 불참하며 향후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다만 이나은의 일정 불참과 관련해 '모범택시' 측은 "이나은의 불참은 이번 건(논란)과는 무관하며, 촬영 스케줄에 따라 조정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그러나 이나은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진 뒤 다수의 시청자들이 SBS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이나은의 '모범택시' 하차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제작진 역시 이나은의 논란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나은은 최근 에이프릴 활동 당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전 멤버였던 이현주를 왕따 시키고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이현주 왕따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네티즌 A 씨는 이현주가 괴롭힘 피해로 인해 공황장애를 앓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탈퇴 이유 역시 왕따 때문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하지만 DSP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이현주 측의 입장 대신 에이프릴 멤버들의 입장에만 치우친 공식입장을 밝히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이현주와 그의 주변인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까지 전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외에도 이나은은 과거 학교 폭력(학폭) 가해 의혹과 SNS상의 '고영욱 발언' 의혹 등에 잇따라 휩싸였고, 소속사는 각각 "사실무근"과 "합성"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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