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제시카-넬리 코르다 자매와 1·2R 맞대결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2021. 3. 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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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 2연승을 거둔 제시카-넬리 코르다(미국) 자매와 맞대결을 벌인다.

4일(한국 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조편성에 따르면 고진영(26)과 제시카(세계 18위)와 넬리(3위) 코르다 자매가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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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4일 밤 개막
플로리다주 서 밤 10시11분 1번홀 출발
지난달 26일(한국 시간) 게인브리지 LPGA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 2연승을 거둔 제시카-넬리 코르다(미국) 자매와 맞대결을 벌인다.

4일(한국 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조편성에 따르면 고진영(26)과 제시카(세계 18위)와 넬리(3위) 코르다 자매가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를 치른다. 이들은 4일 오후 10시 11분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언니 제시카 코르다는 지난 1월 25일 이번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고, 동생 넬리는 지난 1일 끝난 시즌 두 번째 대회 게인브리지 LPGA를 제패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자매는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 1, 2위를 달리며 기세를 떨치고 있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까지 최근 3개 대회 우승자끼리 진검 승부가 성사된 셈이다.

고진영으로서는 코르다 자매의 기세를 꺾을 기회이기도 하다. 고진영은 올해 자신의 첫 출전 대회였던 게인브리지 LPGA에서 4위를 차지하며 예열을 마쳤다.

전인지(27)는 4일 오후 9시27분 교포 제인 박(미국),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함께 1번 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박성현(28)은 고진영과 같은 4일 오후 10시11분 10번 홀에서 출발하고, 세계 2위 김세영(28)은 5일 오전 2시14분 리제트 살라스(미국), 개비 로페스(멕시코)와 함께 10번 홀에서 티오프할 예정이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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